은하계 직경이 10만 광년光年(빛이 1년간 달리는 거리)이라는 의미는 초당 30만 Km를 달리는 빛이 은하계를 횡단하려면 무려 10만 년이 걸린다는 말이다.
상상이 쉽게 은하계 크기를 태평양만하게 축소해보면 태양계가 태평양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30 cm 에 지나지 않으며 그속에 있는 태양의 크기는 0.06mm 이다. 그리고 지구는 박테리아 만한 크기여서 은하계에서 지구는 거의 무시할 정도로 작다. 지구가 우주에 태어나기는 45억년이나 됐다. 즉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지구는 태양을 45억 바퀴 돌았으나 우리 인간은 지구라는 회전 목마를 타고 태양을 100번 정도 돌기도 하고 그 전에 회전을 중단, 생이 끝나 어디론가 사라지기도 한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인간은 지구에 얹여서 태양주위를 돌면서 그 의미를 찾아보려고 철학, 종교에서 과학에 이르기까지 뼈를 깍는 고뇌로 연구했지만 아직 정답은 없다. 정말 해답은 없을까?
돌이켜보면 지금까지의 학문은 무엇인가 빠트린 것 같다. 즉 오래전부터 인간 마음 한구석에 항상 맴돌고 있는 영靈 차원의 세계를 학문은 배척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외면당한 영의 세계는 약 2 천년 전후에 형성된 종교가 독점했지만 종교는 영의 세계를 신의 소유로 규정 하고 구원이란 조건을 내세워 영을 신의 선택으로 운명지었다. 따라서 종교에서 영을 논한다는 행위자체가 신성모독이기 때문에 영에 대한 연구는 없고 그대신 영의 구원을 받으려는 고뇌 뿐인 실정이다. 하지만 근래 과학은 점점더 세밀하게 자연을 연구하다가 지금까지 몰랐던 진정한 영 차원의세계가 자연섭리속에 있음을 발견, 이것의 존재를 암시했다.
다시말해 자연섭리속에서 영에 대한 숨은 코드가 하나 둘씩 풀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가장 강력한 암시는3년전부터 과학계를 강타한 .검은에너지(Dark Energy).이다. 크기가 130억 광년이란 망망대해 우주공간에 산재한 1, 700억 개의 은하단(Gallaxy)을 관리하는 검은에너지는 우주공간을 72%나 차지했지만 보이지않는 물체이다. 이는 마치 우리 인간의 마음과 같다. 인간은 마음과 한 몸 이면서도 볼 수 없는 이치와 같다. 필자는 이를 '우주마음'이라 부른다.
더욱 놀라운 암시는 이러한 우주마음이 우리가 가진 유전자까지도 관리한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1980년대 말 전자현미경의 발달로 사상 처음 원자 하나하나를 볼 수 있는 나노(Nano: 1m을10억으로 나눈 길이단위) 시대가 도래, 1999년 8개국 유전공학자 1천여명이 생명의 비밀을 간직한 인간유전자 (DNA) 판독작업에 나서서 10년후인 2008년 완료했다. 나사형 2미터길이 DNA를 1천Km (부산서 신의주 거리) 크기로 늘려서 보니 1mm단위로 생生에 대한 정보물질(Genome:게놈 또는지놈, 염기)이 무려 32억쌍 있었고 이들은 일정순서로 나열돼 있었다. 이것이 가진 정보은 대도시 전화번호부책 1,200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전화번호부의 숫자가 바뀌거나 틀리면 전화가 안되듯 유전자 배열에 이상이 있으면 생명체는 신체장애자로 태어난다.
그러면 유전자는 존재해온 지난 38억년동안 스스로 진화해가며 이와같은 완벽한 유전자 서열을 지닐 수 있었을까? 있을 수 없는 일이다.이는 마치 흙이 벽돌이 되고 바위가 철근이되어 우연히100층 건물이 세워진다는 이야기와 같다고한다.
이러한 경이로움은 생명을 포함한 모든 우주 진화가 우주마음에 의해 진행되고있다는 암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무슨 뜻인가하면 우주의 도움없이 자연은 스스로 진화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우주진화를 주도하는 우주마음은 종교가 믿는 신神의개념을 훨씬 초월한 존재로 보아야 한다. 단순히 제왕적인 신이 인간을 위해서 우주를 창조했다는 식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는 우주에 존재하는 영차원의 세계와 나와의 관계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신비성을지닌 우주마음은 우리는 주위에서 가끔 만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비과학적 샤만니즘으로 본다. 이것은 인류가 우주의마음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떻게 우주마음과 조우하는지 보자.
필자는 지난6월 생존률이 50%라는 진단을 받고 대수술을 받았을 때 뜻밖에 생전 처음 필자가 믿던 우주마음과 만났다. (본지 7월15일자 글) 마취가 끝나 의식이 돌아왔을 때 주위에사 환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려 중환자실에 있음을 알았다. 가슴 깊이 절망감이 스며들었다. 이때 돌연히 필자가 믿는 우주 마음에 호소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 "우주마음 내마음, 내마음은 우주마음, 우주와 나는 한마음" 이란 구절을 계속 암송했는데 돌연히 저녁노을빛을 띤 에너지가 전신을 휘감는 느낌을 받았다. 그속에서 필자는 차원이 다른 평온함을 깊이 느꼈다. 우주 에너지가 물러갔을때까지 맑은 정신이었던 점으로 보아 꿈은 아니었다. 2011년은 필자가 지구 회전목마를 타고 태양을 66회 회전한 해로 홀연히 우주마음이 나타나 필자에게 무었인가 깨달음을 주고간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