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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들은 어머니날(13일) 선물을 구입하는데 평균 84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의 경우 주로 꽃·화장품·핸드백·의류·현금 등을 선물로 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본보 몸짱프로젝트 참가자 황보주윤씨는 “봄에 입으실 따뜻한 가디건을 하나 사서 카드와 함께 드릴 계획”이라며 “50달러 정도 지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육종문(엔지니어)씨는 “올해는 좀 더 특별하게 직접 저녁과 후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장미꽃과 카드도 드릴 것”이라며 “선물 구입엔 30달러 정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윤(학생)씨는 “매년 어머니날에 화장품을 사드렸는데 올해는 다른 것을 원하시는 눈치라 핸드백을 생각하고 있다”며 “100~200달러 정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희(회사원)씨는 “애매한 선물보다는 현금을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동생과 절반씩 부담해서 100달러를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card_to_mom.gif 몬트리올은행의 의뢰로 레제마케팅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어머니날 선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이 예상한 평균지출은 84.16달러였다. 남자의 평균 예산은 105달러, 여자는 62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어머니와 함께 외식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28%였으며 꽃을 선물하겠는 사람은 27%였다. 집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드린다는 응답은 18%, 카드나 다른 선물을 드리겠다는 응답자는 3∼4%였다. 선물구입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도 15%나 됐다.

한편 어머니날을 눈앞에 두고 한인업소들의 판촉경쟁도 치열하다. 주요식품점들을 비롯해 선물가게, 가전업소, 화장품업소 등은 어머니날을 겨냥한 상품들을 할인판매 중이다. 일부 요식업소들은 어머니날 특별메뉴를 내놓았으며 여행·관광업계도 다양한 효도상품을 홍보 중이다.


유지훈·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