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사범 변호사’ 안주영씨가 토론토 이튼센터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총기난사극 피의자 크리스토퍼 허스번즈(23)의 변호를 맡게 됐다.
형법전문변호사 안씨는 지난 13일부로 기존 변호사였던 수전 본 액튼씨와 함께 허스번즈씨의 변호사로 공식 선임됐다. 이와 관련
법조계 관계자는 “이렇게 큰 사건에 여성변호사 2명이 메인으로 선임된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튼센터 지하 푸드코트에서
총기를 난사했던 피의자는 사건 이튿날 변호사와 함께 시경 52지구 경찰서에 자수했다. 허스번즈씨는 현재 2건의 1급살인 및 살인미수 5건, 상해
1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안 변호사가 전국의 이목이 집중된 대형사건을 수임한 것은 근래 들어서만 3번째다. 2009년
다운타운 ‘듀크 오브 요크’ 술집에서 일어난 총기살인사건 피의자의 변호를 맡았던 그는 ‘예수제일교회사건’에서도 가해혐의자들의 변호인으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