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날씨가 심한 변덕을 보이고 있다.

때 아니게 섭씨 30도를 웃돌던 찜통더위는 1일(수)을 고비로 기세가 꺾이면서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때 이른 ‘추위’를 느끼게 될 전망이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수은주는 1일 최고 32도를 기록한 뒤 2일(목)과 3일(금)에는 30도를 약간 밑돌겠지만 주말인 4일(토)과 5일(일)에는 최고기온이 18~1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인 6일에는 최고 22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지난 30일의 최고온도는 34.5도로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았다. 31일에도 오후 2시경 최고 32.6도를 기록, 지난 73년 수립된 최고기록(33.3도)에 육박했다. 늦게 찾아온 무더위로 광역토론토(GTA) 보건당국들은 혹서경보를 발령하고 시내 곳곳에 더위대피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