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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값의 양극화가 심각해 같은 평형도 최대 150배가 차이나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의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파트 면적별 공시가격 현황'에 따르면 전용면적 132㎡(39.9평)~198㎡(59.9평)의 전국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는 148.5배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아파트는 136.40㎡(41.3평) 면적에 공시지가가 34억1,600만원에 달했지만, 최저가인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의 서면아파트는 138.25㎡(41.8평) 면적에 공시지가가 2,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주택 기준인 전용면적 85㎡(25.7평)미만의 전국 아파트 가운데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2단지가 80.15㎡(24.2평) 면적에 공시지가가 12억8,000만원로 가장 높은 가격을, 부산 남구 문현동의 성동아파트는 11.01㎡(3.3평) 면적에 공시지가가 230만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두 아파트의 면적 차이는 7.3배지만 가격 차이는 무려 556.5배로 집계된 것이다. 전용면적 85㎡(25.7평)이상~132㎡(39.9평) 미만 아파트의 경우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개포우성아파트2단지로 면적 127.78㎡(38.6평)에 공시지가가 17억7,600만원으로 조사된 반면, 최저가는 전남 여수시 소호동의 아파트로 면적 85.6㎡(25.9평)에 공시지가가 1,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아파트의 역시 면적 차이는 1.5배지만 공시지가는 98.7배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용면적 198㎡(59.9평)이상 아파트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아파트가 면적 269.41㎡(81.5평)에 공시지가 44억7,200만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고, 부산 중구 영주동의 일신맨션아파트는 322.56㎡(97.6평) 면적에 공시지가는 6,700만원으로 그 가격이 66.7배나 차이가 났다. 안홍준 의원은 이와 관련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실거래가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며 "정부 정책 뿐만 아니라 개개인 스스로도 자산 배분과 운영 방식을 부동산과 아파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합리적인 개선을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한국일보
발행일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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