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와) 리사 레이트 연방노동장관은 ‘봄방학(March Break)’ 기간 동안 에어캐나다 조종사나 정비사·화물처리 근로자들이 파업을 하지
못하도록 ‘직장복귀법안’을 12일 중 하원(국회)에 상정할 뜻을 밝혔다.
8,600여 근로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계공·항공근로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 and Aerospace Workers)’는
협상대표들은 당초 12일부터 전면파업을 강행할 방침을 지난 주 통보했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사측과 체결한 단체협약안의 인준을 지난달 22일
거부한 바 있다
조종사 노조도 파업, 또는 이들에 대한 직장폐쇄(lockout) 조치가 거론돼던 와중에서 레이트 장관은 지난주
에어캐나다와 해당 노조들 간의 분규와 관련, 이들이 파업할 경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분석을
전국산업관계위원회(Canada Industrial Relations Board)에 의뢰했었다. 위원회가 이같은 작업을 하는 동안 노조 측의
파업이나, 사측의 직장폐쇄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서 보수당정부가 직장복귀법안까지 상정할 계획에 대해 야권은 협상할 기회도
주지 않고 정부가 조기 개입하는 것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러나 레이트는 “회복 중인 경제에 쓸데 없이 브레이크를 거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봄방학 동안 여행을 즐기는 수 많은 국내인들이 갑작스런 파업으로 해외에서 발이 묶이는 일이 벌어지는 것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