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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보로 거주 빌(62)과 잰(62)은 은퇴 후 5에이커 전원에 있는 2천 평방피트 방갈로에서 살고 있다. 봄과 여름엔 채소도 키우며 바쁘게 지내고, 한달에 한번씩 주말에 토론토에서 부모 따라 방문하는 손자 손녀에게 장난감이나 선물을 사주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빌은 35년간 의료실험실에서 근무한 덕에 연간 5만2,500불의 연금을 받는데 연금의 현금 가치는 약 100만불에 달한다. 이 회사 연금은 인플레에 따라 상향조정된다. 같은 기간 잰은 자녀들을 키우느라 병원을 옮겨 다니며 근무하다가 은퇴 전에는 파트타임 간호사로 근무해 병원 연금이 없다. 대신 60세부터 조기 연금(CPP)을 연간 7,453불 받는다. 빌과 잰은 세계로 패키지여행을 매년 2번 다니고 여행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 집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여주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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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 목표


도표에 나타난 현재의 비교적 검소한 생활양식을 유지하면서,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이 자금(1인당 월 4천불) 준비가 우선적이라는 사실을 간호사인 잰은 잘 알고 있다. 이 경우 은행예금(15만4천불), RRSP에 투자된 펀드(29만9,113불), Non RRSP 펀드(27만8,101불) 등을 합한 총액(73만1,214불)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펀드투자 소득이 불확실하고 등락을 예측할 수 없으며, 특히 2008년과 2009년의 주식시장 급락으로 장기요양 준비금이 위협을 받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쓰고 남는 재산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잰은 적어도 주택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어 한다. 남편 사망 시 회사연금은 마지막 수령액의 60%(연 31만500불)를 잰이 평생 보장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예를 들어 부부가 동시에 장기요양이 필요하면 그들이 원하는 양로원 입주 시, 펀드는 물론 주택까지도 부부 사망 전에 소멸될 수 있다.


생활양식 계획


빌과 잰이 원하는 양로원에 동시에 입주할 경우 현재가치로 부부 연소득이 10만불이 되어야 한다. 은행 정기예금과 Non-RRSP 펀드를 합한 40만불을 임대부동산에 투자하면 경비 제하고 월 2천불의 임대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임대소득은 현재 받는 이윤 배당금 400불보다 높고, 연간 부동산가치 상승률은 6% 예상할 수 있다. 65세부터는 두 사람 노인연금(OAS) 1,030불과 RRSP에서 월 261불을 수령하면 도표에서 보여주는 7,043불과 함께 총 8,334불이 되어 연간 10만불의 소득을 예상할 수 있다. 빌과 잰은 현재의 생활양식을 유지할 수 있고 사망 시 자녀에게 2채의 부동산을 남길 수 있다. 물론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24년이면 최소한 현재 가치의 2배 이상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RRSP의 반은 보장성연금펀드에 투자해 최소 5%의 수입을 보장 받을 수 있고, 반은 고소득 채권펀드에 투자해 비상 시 인출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현금흐름 중 200불을 손자손녀의 RESP에 불입하고, 부부 각자 월 500불씩 TFSA 구좌를 개설해 채권펀드에 투자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평생을 검소하게 지내며 자녀교육을 시킨 빌과 잰은 그동안 수입의 10%를 꾸준히 저축해 모은 재산과 한 직장에서 평생 근무하여 생긴 회사연금으로 안정성 있는 고정 수입이 정기적으로 나오고 투자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투자선택을 하여 원하는 생활양식을 계획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