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소개] 한국가구
돌침대·샹들리에 "명품만"
LA본사 프랜차이즈店...공동구매로 가격 '자신'



겨울이 춥고 길수록 한국의 따뜻한 온돌방이 그리워지게 마련이다. 한국에서 유행이라는 뜨끈뜨끈한 찜질방 하나쯤 토론토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한 요즘이다.

동장군이 본격적인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기, 찜질방 생각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온돌효과의 돌침대를 하나 장만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전통 온돌문화를 첨단과학에 접목시킨 한국가구의 돌침대는 길기로 소문난 캐나다 겨울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부한다.

한국가구를 찾아가는 길은 쉽다. 스틸스 웨스트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웨스턴 로드를 지나 오른쪽으로 '4040 STEELES WEST'라는 빨간색의 몰 입간판이 보인다. 몰에 들어서면 'Furniture 한국가구'라는 흰 바탕의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3,600평방피트의 널찍한 매장에는 입구부터 한국 전통가구, 이탈리아풍 클래식가구, 샹들리에 등이 차례로 자리잡고 있다. 매장 안쪽에는 돌침대들이 전시돼있다.

노근철(39) 대표는 "지난 2003년 10월 미시사가 던다스에 한국가구를 개점, 3년 동안 운영해오다 한인들이 많은 노스욕과 리치먼드힐에 보다 가까운 현재의 매장으로 확장이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한국가구는 LA에 본사가 있는 프랜차이즈 형식의 지점이다. 따라서 한국의 우수제품들을 공동구매함으로써 원가를 낮춰 경쟁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게 노 대표의 설명이다.

자신이 들여오는 가구들이 모두 한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고급가구임을 자부하는 노 대표는 "고가구는 모두 오동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이탈리아풍 가구 또한 최고급 원목과 소가죽만을 사용해 본고장에서 역수입을 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랑한다.

특히 장수돌침대는 한국의 쇼핑채널과 온라인쇼핑몰의 빅히트상품으로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돌의 종류도 맥반석·게르마늄석·황옥 등 다양하며 디자인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속 새로워지고 있다.

"일단 써 보신 분들은 돌침대의 마력에 빠져들게 마련입니다. 어떤 손님은 부모님께 돌침대를 사드린 것이 계기가 돼 결국 온 가족이 돌침대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한 가정에 4개의 돌침대를 팔 수 있었죠."

돌침대는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난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달궈질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뜨거워지면 거의 전기가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어 난방비를 아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

그외에도 그가 자부하는 고급제품은 물소가죽 소파와 최고급 크리스털·알라바스타(Alabasta) 샹들리에들이다. 물소가죽소파는 물소(Water Buffalo)가죽을 통째로 사용해 이음새가 없으며 음료수를 쏟아도 얼룩이 생기지 않고 긁힘도 잘 생기지 않아 내구성이 소가죽의 3배 이상이라고 한다. 스프링 대신 HR폼을 사용해 허리건강에도 좋단다.

크리스털은 34%까지 납성분을 함유할 수 있으며 납 함유량이 높을수록 고품질이다. 한국가구는 납 함유량이 34%인 최고급 크리스털을 사용한 샹들리에만을 취급한다. 알라바스타라는 돌로 만들어진 샹들리에 또한 노 대표가 자신 있게 권하는 제품이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돌을 깎아 만든 알라바스타 샹들리에는 이탈리아인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명품 샹들리에'라고. 한국가구 부근에는 이탈리아계 주민들이 많아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렀다가 이 샹들리에를 사가는 경우도 많다고.

샹들리에는 종류별로 다이닝룸 및 리빙룸 천장과 벽에 붙이는 3가지 형태가 있다. 주택소유주들은 대부분 세트로 구입하지만 낱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크리스털 제품은 다이닝테이블용이 800~3,500달러, 거실용이 3천~1만 달러 정도며, 알라바스타는 다이닝테이블용이 1천~6천 달러, 거실용은 2천~2만5천 달러.

이밖에 이이탈리아 클래식가구는 다이닝세트 2,300~7천 달러, 소파세트(1~3인용 소파, 티테이블, 엔드테이블)는 4천~7천 달러 정도다. 돌침대는 싱글이 1,300달러, 퀸사이즈가 1,800달러부터 시작된다.

"광역토론토지역은 물론, 멀리는 윈저·오타와·위니펙·캘거리에서까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자랑하는 노 대표는 "너무 먼 거리를 제외하고 한인손님들에게는 세금과 배달·설치비를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권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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