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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아시아계가 되라"
알파 '리브 웰, 테이크 액션' 졸업식
- 김세정 (susan@koreatimes.net)
- May 29 2017 06:34 PM
역사교육단체 알파에듀케이션과 중국계캐네디언국제위원회 토론토지회(CCNCTO)가 ‘리브 웰, 테이크 액션’ 졸업식을 24일 손리고등학교(8075 Bayview Ave.)에서 개최했다.
아시아계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사고력을 기르고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열린 6주간의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동아시아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알파의 ‘리브 웰, 테이크 액션’ 졸업식이 24일 손리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사진은 교사 및 학생들. 둘째 줄 왼쪽 끝은 프로그램 매니저 조현주씨, 같은 줄 오른쪽 끝은 재클린 왕씨. 사진 제공 알파에듀케이션
이날 졸업식에선 동아시아계 성소수자 인터뷰 다큐멘터리와 동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을 조명하는 포스터,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영상, ‘위안부’를 알리는 전단지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심을 끌었다.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티파니 슝 영화감독은 "내가 학생 때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고등학교와 대학생활이 훨씬 평탄했을 것”이라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슝 감독의 위안부 다큐멘터리 ‘The Apology’는 다음달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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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susan@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