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사 우주비행사 후보로

미 해군 특수부대 출신 자니 김씨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09 Jun 2017

1,525대 1 경쟁률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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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발된 LA 출신 한인 의사 자니 김씨.

 

새로 선발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후보생 12명 가운데 해군 특수부대(네이비실) 출신 한인 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8일 NASA에 따르면 2017년 우주비행사 후보가 된 자니 김(33)씨는 한인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무려 1,5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씨는 샌타모니카고교를 졸업한 뒤 미 해군 특수부대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작전을 수행했다. 중동에도 두 차례 파견됐으며 네이비실에서 실버·브론즈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샌디에이고대학에서 수학을 전공(석사)한 뒤 해군 ROTC 장교를 거쳐 하버드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의사로 일했다.

NASA가 공개한 프로필에는 김씨가 군 특수부대, 응급의료 인턴 등 우주비행사로서 임무에 적합한 다양한 경험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있다.

모두 1만8,300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우주비행사 후보생에는 의사 2명을 비롯해 전역군인, 잠수함 장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민간우주탐사업체 엔지니어 등이 포함됐다.

김씨 등 후보생들은 8월부터 2년간 NASA에서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연구 업무, 우주선 오리온(Orion)에서 심(深)우주 탐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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