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파란여행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9 Jul 2017

차량·호텔·고객 서비스 일품 동부 관광의 강자로도 정평 고객 후기 꼼꼼하게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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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를 담은 여행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토론토에서 문을 연 지 10년째를 맞는 ‘파란여행’ 김주욱 대표의 말이다.

직원 수만 45명에 달하는 ‘파란여행’의 장점은 여행상품의 주요 구성요소인 호텔·차량 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 쉬는 날 없는 고객서비스로도 유명하며 캐나다 동부 관광의 최강자로 잘 알려져 있다.

‘파란여행’은 대형 버스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매년 최신형 버스를 받는다. 버스 안에서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즐길 수 있는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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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광지 중심에 있는 호텔을 사용한다. ‘파란여행’ 측은 “퀘벡 관광상품의 경우, 업계 최초로 몬트리올 외곽이 아닌 올드퀘벡 중심지의 힐튼퀘벡을 주로 이용한다. 몬트리올도 다운타운 하야트 호텔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행사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항상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다운타운 숙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원래 여행업에 종사했던 사람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IT업체를 경영했었다. 2006년 캐나다로 이민온 후 여행업에 도전하면서 “여행을 파는 사람이 아닌 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업계에 만연하던 ‘강제쇼핑’을 과감히 없앤 것도 고객 입장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객 중심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피드백(feedback)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도 모든 여행이 끝난 뒤 여행 후기를 고객으로부터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매주 수백~수천 장에 달하는 후기를 모두 직접 읽고 개선점을 표시해 둔다. 지금까지 모아둔 설문용지를 보관하기 위해서 별도의 창고를 마련했을 정도다.

IT업계에서 쌓았던 자료 분석력이 큰 도움이 됐다. 이들 자료는 ‘파란여행’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파란여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유학원협회장을 지냈던 손영준 전 종로유학원 대표를 ‘인바운드 사업부’ 본부장으로 스카우트해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는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는 것.

김 대표는 앞으로 10년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최근 ’36.5도 인간의 경제학’이란 책을 인상 깊게 읽었다. 행동경제를 다룬 책인데 인간은 경제적 선택을 할 때 항상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만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제 경제도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는 것인데 여행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사람의 온기를 담은 따듯한 여행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파란여행이 추천하는 여름상품은 ◆PEI-대서양 일주(6박7일) ◆토보머리 1박 등이 있다. 

파란여행
주소: 5633 Yonge ST. North York, ON
전화: (416)223-7767
영업시간: 월~금   오전 8시~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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