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평창올림픽 불참 가능성

"안전 확신할 수 없으면 출전 안해"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22 Sep 2017

加 "한국 보안에 위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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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한반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할 것이라고 로라 프레셀 스포츠 장관(사진)이 21일 밝혔다.

프레셀 장관은 라디오 방송 RTL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상황이 악화한 만큼 우리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한 프랑스 팀은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팀을 위험에 빠트릴 순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긴밀하게 한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직 불참을 고려할 만한 시점에 이른 것은 아니다. 지난 4년 넘게 훈련해온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프레셀 장관의 발언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전날 "북한과 다른 나라들이 긴장 상황에 놓여있지만, 평창올림픽 안전에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징조는 없다"며 한반도의 안보 우려를 일축한 다음 날 나와 눈길을 끈다.

바흐 위원장은 21일 미국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제출한 휴전결의안 초안이 많은 국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겨울스포츠 강국이 평창올림픽에 대한 신뢰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성공요소"라며 지지를 드러냈다.

한편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올림픽이 어디서 열리건 캐나다 선수단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하지만 아직 한국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심각한 위협은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 한국의 안전과 보안은 캐나다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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