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버린 복권男

당첨금 절반 받아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5 Dec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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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복권에 당첨된 후 동거녀와 결별한 온주 남성이 복잡하게 꼬인 당첨금(10월13일자 A1면) 중 우선 절반(약 300만 달러)을 받게 됐다.

채텀에 거주하는 모리스 티볼트(46·사진 왼쪽)씨는  지난 9월 탄생한 6/49 복권의 1,220만 달러 당첨자 2명 중 1명이었다.

 

610만 달러를 수령할 꿈에 부풀어 있던 그는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렸다. 2년간 여자친구 데니스 로버트슨(사진 오른쪽)씨의 집에서 함께 살다가 복권 당첨 닷새 후 짐을 챙겨 집을 나왔는데, 로버트슨씨가 "함께 사는 동안 모든 것을 공유했다"며 절반은 자기 몫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티볼트씨는 자기 돈으로 구입한 복권이 당첨됐다면서 절반을 떼어줄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로버트슨씨가 온주복권공사에 이의를 제기하자, 공사는 610만 달러에 대한 지급을 보류하고 자체 조사를 펼쳤다. 공사는 티볼트씨가 복권을 구입한 당사자가 맞다며 610만 달러 중 우선  305만 달러를 이달 말 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나머지 305만 달러에 대한 결정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로버트슨씨가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티볼트씨의 친구들은 이들 커플이 동거한 기간은 2년에 불과, 합법적인 배우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3년 동거)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티볼트씨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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