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기업공개 안하기로

현금조달 필요 없어 부정적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07 Feb 2018


3토론토 에어비앤비.jpg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안 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지난주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에어비앤비 연례 기획회의에서 IPO를 둘러싸고 투자자들과 임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그 결과 올해 IPO는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IPO를 통해 현금을 조달할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IPO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IPO를 놓고 체스키와 갈등을 빚었던 로렌스 토시 재무책임자(CFO)는 지난주 사퇴했다. 

2017년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26억 달러, 순익 9,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에어비앤비의 시장가치는 31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무려 50억 달러를 은행에 예치해 놓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의 투자 제안도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투자를 거절한 장본인인 토시가 물러나면서 상황이 변할 가능성도 생겼다. 

소프트뱅크는 에어비앤비와 더불어 대표적인 공유경제 기업인 우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우버 주식의 15%를 인수, 최대 주주가 됐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