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적 없는 아마존 상품

대학가로 계속 배달...미스터리



  • 임윤희 (edit2@koreatimes.net) --
  • 12 Feb 2018

경찰 "신종 마케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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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배송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연방경찰(RCMP)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가을부터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발신자가 없는 아마존 택배상자가 배달되기 시작했다.

학생연합 사무실 등으로 배달된 의문의 택배에 대학생들은 처음엔 이상하다는 반응이었으나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자 이제는 배송될 물건을 궁금해하며 기다릴 정도가 됐다.

대학생들이 받은 물건은 휴대폰 충전기, 자동차 액세서리, 낚시용품, 메이크업도구, 성인용품 등 다양하나 모두 유명 브랜드가 아닌 상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아마존은 규정을 위반한 판매자들을 확인해 판매대금 지급을 보류 하는 등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방경찰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중국회사의 신종 마케팅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한편 개인 또는 회사가 일정 수수료를 내고 아마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부 학교의 대학생들은 택배로 받은 물건을 자선행사에 내놓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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