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연일 쏟아지는 메달에 환호

컬링 금, 쇼트트랙·루지 동 추가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3 Feb 2018

韓 김민석 스피드 1,500m '깜짝 동' 최민정은 쇼트트랙서 실격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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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나흘째인 13일 컬링과 쇼트트랙, 루지에서 각각 금 1, 동 2개를 추가했다.

13일 오전 현재 금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낸 캐나다는 독일, 네덜란드 등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은 믿었던 쇼트트랙에서 실격 악몽에 시달리며 금 사냥에 실패했다. 관련 기사 A5·11·C3면

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존 모리스조(사진 왼쪽)는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결승전에서 스위스를 10-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는 3엔드 4점을 올리며 6-2로 스위스를 따돌렸고, 4엔드 1점을 내줬을 뿐 5엔드와 6엔드 각각 2점을 추가하며 10-3을 만들어 스위스의 기권을 받아냈다.

로스는 "재능있는 팀들이 많았지만, 캐나다를 대표해 첫 믹스더블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고 감격해 했다.

 

한국은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실격판정을 받아 끝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민정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42초569)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진 판독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최민정에게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 실격처리됐다.

최민정이 반칙 판정으로 실격하면서 캐나다의 킴 부탱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한국은 김민석(사진 오른쪽)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깜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1분44초01),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1분44초86)에 이어 3위다. 1위와는 0.92초, 2위와는 불과 0.07초 차이다.

그동안 유럽과 미주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

대회 5일째로 접어든 14일에는 컬링 남녀 예선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등이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여자하키 남북 단일팀은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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