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에게 문자 보내면...

사고발생 때 책임질 수도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4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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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험·법조계 전문가들은 “만약 문자를 보낼 때 문자를 받는 상대가 운전 중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 사람이 사고를 당한다면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조던 솔웨이 부대표는 “2013년 미국 뉴저지 법원은 운전 중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결했다. 아직 캐나다에선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2009년 18세 여성은 25세 남자친구가 운전 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문자를 보냈고, 결국 남성은 문자를 확인하다 중앙선을 넘어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던 부부를 치었다. 피해자 2명은 모두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18세 여성은 이 교통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됐다.

솔웨이 부대표는 “마치 술집 주인이나 파티 주최자가 손님이나 참석자가 음주운전을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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