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서 택시요금 비싸다며...

韓 남성, 여성기사에 주먹질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16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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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요금 시비 끝에 현지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브리나 치오니(47)라는 이름의 택시 기사가 지난 13일 밤 피렌체 남부에서 한국인 승객으로부터 주먹으로 턱과 목 등을 가격당해 7일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었다.

 

가족과 함께 피렌체 시내에서 택시를 탄 26세의 이 한국 남성은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요금이 너무 높게 나왔다고 항의하며 언쟁을 벌이다 택시 기사를 때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택시 기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요금을 내라고 하자 이 남성은 나를 '도둑'이라고 부르며, 요금이 너무 비싸서 못주겠다고 했다"며 "우리 둘 다 택시에서 내렸고, 그가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남성이 유모차 등 추가로 짐을 실은 비용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택시 기사와 시비에 휘말린 한국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기사가 먼저 때리려고 해 대응했다고 진술했다. 언론은 이 남성이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신분이라고 전했다.

택시 기사는 한국 남성을 고소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NSA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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