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 컴퓨터 장비 도둑 맞아

직원 2만 명 개인정보 비상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7 May 2018


1cbc.jpg

국영방송 CBC에서 컴퓨터 장비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현직 직원 2만여 명의 개인정보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주디스 퍼브스 CBC 부사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CBC의 보안 시설에 최근 괴한이 침입해 컴퓨터 장비를 훔쳐갔다"고 밝혔다.

 

그는 "도난 당한 장비가 암호 보안 조치로 보호되기는 하지만 직원들의 개인 재무 정보를 포함한 전자정보 파일을 담고 있다"며  "해당 정보들이 실제로 악용됐는지는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CBC는 이날 전 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보안이 위험에 처했다면서 이름과 은행 계좌 및 잔액 등 관련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방송사는 이번 도난 사건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 지난 18개월간 재직한 2만8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방송사 대변인은 "도난 당한 컴퓨터 장비는 보안 장치로 잠겨진 곳에 설치돼 있었다"며 "다른 컴퓨터 장비들도 있는데 유독 개인 정보가 담긴 장비가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