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

'성장의 사고방식' 기르는 요령



  • 김세정 (susan@koreatimes.net) --
  • 28 Jun 2018

(Growth Mindset) 어려운 문제 못 풀었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 것 새롭게 해결방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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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렸네.' '역시 머리가 나빠.' '너무 어려워서 못하겠어.' 어려운 수학문제를 계속 틀리는 자녀의 입에서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말들일 것이다. 이는 '성장의 사고방식(Growth Mindset)' 아직 가지지 못한 학생에게서 나올법한 사고방식이다.

교육계에서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성장의 사고방식'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실패했을 학생들을 발전시킬 있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일컫는다.

위와 같은 상황에 닥쳤을 성장 사고방식을 지닌 자녀는 좌절하고 포기하는 대신 '어떤 부분이 틀렸을까?' '무엇을 다르게 해볼까?'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할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하게 된다. 언뜻 들어선 비슷하지만 '나는 문제를 풀지 못해'라고 생각하는 것과 '나는 아직은 문제를 풀지 못해'라고 생각하는 자세의 차이는 매우 크다.

동기와 성공의 밑거름에 대해 연구하는 스탠포드대학 심리학자 캐롤 드웩은 테드토크(Ted Talks) 발표에서 '아직' 힘에 대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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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드웩

그는 "시카고의 고등학교는 졸업하려면 일정 과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통과 못한 과목은 '아직'이란 학점을 받는다. '낙제' 받은 학생은 스스로 형편없다고 느끼지만 낙제 대신 '아직'이란 학점을 받은 학생은 자신이 배우는 과정 중이란 이해한다. 앞으로 나갈 길을 보여 주는 "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이 끈기를 보이고 실패 좌절하지 않고 다른 해결방식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온주 학교에서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성장의 사고방식을 여름방학 동안에는 조성할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는 바로 자녀가 뭔가를 이뤘을 결과가 아닌 '과정' 칭찬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정말 똑똑하구나' 대신 '정말 노력한 모습이 보이는구나', ' 그림을 그리는 구나' 대신 '그림 그리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 쓰기에 재능이 있구나. 네가 워낙 잘하니 과목을 들어볼래' 대신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구나. 이제 과목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떠니' 등의 칭찬이 있다.

반대로 자녀가 실패했을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인지할 있도록 인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제를 풀다 틀렸다면 '틀렸잖니. 다시 한번 제대로 듣고 풀어야지' 대신 '아직 이해하지 못했구나. 다음에는 어떤 방법을 시도해볼까' 하는 식으로 유도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 앞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길러준다.

두뇌 능력은 타고난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강해진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대화도 중요하다.

드웩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어려운 것을 배우기 위해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탐구할 안의 신경 세포가 강한 새로운 연관 고리들을 만들면서 점점 똑똑해질 있다고 가르쳐주는 것만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성장의 사고방식을 가르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가 바뀌며 점점 성적이 떨어졌지만 성장의 사고방식을 배운 학생들은 성적이 떨어져도 금방 회복하는 패턴을 보였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도 매사에 '아직은 못하지만 언젠가는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참조:

고정된 사고방식 VS 성장 사고방식의 차이: www.qedfoundation.org/fixed-vs-growth-mind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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