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추천도서 (6)

레인보우 로웰 'Fangirl'



  • 김세정 (susan@koreatimes.net) --
  • 28 Jun 2018

소설에 빠진 소녀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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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는 사이먼 스노우의 광팬이다.

소설 캐릭터에 반한 캐스는 어릴 적부터 쌍둥이 자매 (Wren) 함께 사이먼 스노우 시리즈를 손에서 놓지 않고 읽었다. 소설이 영화화되자 등장인물처럼 꾸미고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팬픽션(fanfiction) 직접 쓰기도 했다. 어머니가 떠난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먼은 캐스의 삶의 커다란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어느덧 대학 입학을 앞둔 캐스 앞에 렌은 ' 이상 룸메이트가 되고 싶지 않다' 갈라서기를 선언한다. 쌍둥이 자매와 단둘이 속에 파묻혀 사는 것에 익숙했던 캐스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힘들기만 하다. 성격 나쁜 룸메이트, 팬픽션을 혐오하는 문학교수에 대한 스트레스에 자매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집에 홀로 남게 아버지에 대한 걱정까지 겹치며 캐스의 세계가 뒤집힌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Eleanor & Park' 저자 레인보우 로웰의 작품. 이미 청소년 도서로 유명한 로웰의 소설은 현실에서 도피하며 문화에 빠져버린 소녀의 성장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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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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