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격에 숨진 민간인 174명

캘리포니아주 작년 통계...과잉대응 논란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1 Ju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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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검찰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내에서 범죄 현장 대치에 따른 총격 등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74명이며 이 과정에서 사망한 경찰관은 2명이었다.

2016년에는 경찰관 총기 사용으로  157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관은 5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발생한 경찰의 흑인 청년 총격 살해 사건 이후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경찰관이 손에 든 아이폰을 권총으로 오인해 흑인 청년을 사살한 사건도 발생, 이로 인해 경찰의 정당방위 발포 규정을 개정하자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발의되기도 했다.

당시 경관들은 새크라멘토 주택가에 차 절도 사건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22세의 흑인 청년의 등에 총탄 20발을 쐈다. 칠흑 같은 밤에 아이폰에서 새 나오는 휴대전화 불빛을 보고 총을 쏘려는 것으로 잘못 판단해 발포한 것이다. 당시 경관들의 행위는 과잉대응 논란에도 위법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토론토의 경우, 경찰 총격에 사망한 민간인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다.

2017년 토론토시에서는 375건의 총격 사건이 있었고 피해자는 565명에 달했다. 이 중 3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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