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포함 고혈압약 리콜

산도즈·새니스사 제품 등 28종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11 Jul 2018

"의사와 상의 후 처방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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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부는 발암물질 포함 고혈압약 28개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리콜을 발표했다.

중국 제약회사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 틸아민(NDMA)’이 포함됐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NDMA는 국제보건기구 암연구소(IARC)에 의해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돼 있다. 일상 생활 중 공기, 물, 음식물에서도 소량의 NDMA에 노출될 수 있지만 장기간 계속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리콜대상은 제약사 산도즈(Sandoz), 새니스(Sanis), 프로 독 리미테(Pro Doc Limitee), 사이뱀 파머수티클 유엘시(Sivem Pharmaceutical ULC)의 발사르탄 40·80·160·320밀리그램 전량과 테바(Teva)사와 액트(Act)사 제품 일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healthycanadians.gc.ca/recall-alert-rappel-avis/hc-sc/2018/67202a-eng.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방보건부는 “NDMA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이들 제품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그들의 지시 없이 복용을 중단하지는 말 것”을 안내했다. 더불어 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부(1-866-234-2345)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노스욕약국 정순교 약사는 11일 “이들 약품에 대한 공급은 중단된 상태지만 구체적인 리콜 가이드라인이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복용 중이었다면 우선 가정의를 찾아 다른 약으로 처방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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