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 역사를 한눈에

60년간 모은 자료로 책 발간



  • 임윤희 (edit2@koreatimes.net) --
  • 16 Aug 2018


4cne_01.jpg

무려 60년간 모아온 수집품으로 토론토 CNE(17일 개막) 행사의 역사를 담은 책을 펴낸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스스로를 CNE 열혈팬이라고 부르는 리 시마노(64)씨. 그는 처음으로 CNE를 찾았던 4세 때 이후로 60년 동안 빠짐없이 행사를 관람했다.

시마노씨는 “매년 CNE를 찾았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려서부터 이 행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날 어린시절부터 모아온 기념품을 정리하다 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며 “혼자 간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책으로 엮게 됐다”고 말했다.

‘CNE의 보물(Treasure of the CNE)’이라는 이름의 책에는 그가 직접 수집한 소장품 수 천개와 1950년대부터 CNE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입장권, 포스터 그리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함께 실렸다.

그는 “출판 과정 중 CNE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책의 내용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토비코에 거주하는 그는 지난 19년간 매년 CNE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다.

시마노씨는 “CNE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중요한 행사”라며 “관람객들이 행사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면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E는 1879년 캐나다의 농업과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처음 개최됐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