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일대 의대 전액 장학생

토론토 한인 1.5세 김남우씨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24 Aug 2018

중고교 때 경시대회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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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출신 한인이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원(Yale School of Medicine)에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주인공은 5년 전 본보에 소개됐던(2013년 10월4일자 A3면) 김남우(24)씨. 

201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입학해 세포신경생물과학을 공부한 김씨는 1학년 때 만점(평점 4.0)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한미수퍼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5천 달러를 받았다.

부모와 함께 2005년 토론토로 이민온 그는 중·고교 시절에도 다수의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김씨는 2016년 존스홉킨스대를 졸업할 때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파이베타 카파’상을 받았다. 그 뒤 하버드 및  MIT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올해 6월 예일대 의과대학원 합격통보를 받았다.

예일동문 장학생(Yale Alumni Scholarship)으로 뽑혀 4년간 장학금을 받는 그는 올해 6만1,270달러(캐나다화 약 7만9,816달러)를 수령했다.

김씨가 밝힌 공부법은 바로 ‘집중’. 그는 과거 본보에 “장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노트북·핸드폰을 끄고 1시간 하는 것이 인터넷을 해가며 5시간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에 진학하기 전부터 뇌신경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예일에서도 신경외과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까지 토론토에 살며 교육컨설팅 업계에 종사했던 김성수·권희정씨의 1남1녀 중 막내다.

 

사진: 지난 9일 예일대 의대 입학식에서의 김남우씨 가족. 왼쪽부터 어머니 권희정씨, 남우씨, 아버지 김성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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