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청중 함께 놀자

메시앙앙상블 '놀이' 공연 22일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11 Sep 2018

모차르트·쇼스타코비치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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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예술 감독이 이끄는 토론토 메시앙앙상블(TME)의 '놀이' 음악회가 22일(토) 오후 7시30분 이스트민스터 연합교회(310 Danforth Ave.)에서 열린다.

메시앙은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캐나다 실내악 앙상블이다. 2011년 창립된 후 김 감독이 지휘해왔다. 7명의 단원들이 연주를 맡는다.

메시앙 앙상블은 이번 음악회에서 벨라 바르토크의 '루마니안 댄스',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림스키코르사의 '왕벌의 비행',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 한인들에게 친숙하고 흥겨운 곡들을 연주한다.


김 감독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작곡한 '앵그리버드 주제에 의한 두 개의 악장'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시앙은 온주에 이어 퀘벡에서도 두 차례의 공연을 가진다.

'삶과 죽음(Life and Death)'을 테마로 한 퀘벡 공연은 10월12일(토) 오후 7시30분 생아델 연합교회(1300 Chemin du Chantecler.)와 13일(일) 오후 2시30분 생제롬성당(355 Place du Cure-Labelle.)에서 열린다.

서울대 음대 출신인 김 감독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작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작곡가협회 회원인 그는 몰도바 국제 작곡 콩쿠르 1등, 뉴욕 MATA (Music At The Anthology)의 국제 위촉상,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토론토 예멜합창단에서 지휘한 경력도 있다.
김 감독은 "아이들이 장난치며 놀 때 즐거워하듯이, 음악회도 청중과 연주자, 작곡가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획한 행사"라며 "추석을 맞아 교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지만 자발적 기부를 환영한다.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www.torontomessia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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