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조종사 귀해졌다

조건 좋은 민간항공사로 이직 중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9 Sep 2018

국내외 작전수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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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공군의 각종 항공기 조종사가 적정 인력 수준에 미달, 국내외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신은 국방부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공군이 조종사의 적정 인원을 1,580명으로 정했으나 현재 확보·운용 중인 조종사는 275명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항법사와 기기 운용 요원, 지상 정비 인력도 적정 수준보다 부족한 것으로 공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의 국내외 각종 작전 임무 수행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향후 20년 내 인력 부족 해소가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지적됐다.

에릭 케니 공군 작전국장은 "현행 작전 능력과 수행을 위해 병력 충원과 훈련,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20년 내 필요한 수준으로 병력을 확보하는 일이 큰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군은 이라크, 라트비아, 말리, 우크라이나 등 해외 작전에 투입돼 있으며 특히 루마니아에는 CF-18 전투기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군 인력 부족 사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각종 항공기 운용에 애로를 초래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또 국내의 정찰·구조 임무와 북미 방공 작전에도 지장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니 국장은 앞으로 공군에는 새로운 전력으로 드론이나 신형 전투기 등 신종 항공기가 계속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위한 운용·유지 인력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군은 전력 유지 대책으로 기존 인력에 대한 세금 경감이나 가족을 위한 근무 조건의 지원 및 혜택 등을 제공하는 한편 고령 인력의 재충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공군이 배출하는 신규 조종사는 매년 115명에 이르지만 최근 들어 민간 항공사로 이직하는 조종사들이 늘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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