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영/핀치 북쪽서 칼부림

40대 남성 주택가에서 피살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20 Sep 2018


4노스욕칼부림_네이더 파대이.jpg

노스욕 한인타운 영/핀치 북쪽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피해자는 일반 칼이 아닌 ‘마셰티(machete·넓적한 대형 칼)’로 난도질을 당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19일 밤 8시께 영/웨지우드에서 두 남성 사이에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피를 흘리며 길가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은 20일 새벽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는 45세 네이더 파대이씨로 확인됐으며 사건이 일어났을 때 팀호튼스를 방문 중이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의 파대이씨 어머니와 관련한 무례한 발언이 계기가 돼 싸움이 붙었으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낸 용의자가 마셰티로 파대이씨의 어깨부터 배까지 베어버렸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영/웨지우드에 팀호튼스가 입점해 있는 플라자 뒤편 주택가 드라이브웨이다. 주변에 한인 운영 식당·안경점·스파·치과·동물병원 등이 있어 한인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또 사건이 일어난 골목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웨지우드 골목에 부모님이 살고 있다는 김모(35)씨는 “평소 매일 다니는 길인데 사람이 칼에 찔려 너무 놀랍고 무섭다”면서 “핀치 테러도 그렇고 노스욕이 점점 더 흉흉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 180cm가량에 보통체격의 중동계 남성으로 짧은 머리에 남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사건 직후 골목 쪽으로 달아났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에서 일어난 79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전체 댓글

  • 정재호 기자님 이런 큰 사건을 보도 하실땐 사실을 확실히 알아보시고 기사화 하시길 부탁드립니다.피해자의 부모는 중동(이란)에 계시고 토론토에는 결혼한 한국계 부인과 두아이만 있습니다.집부근 팀호튼에서 사고가 일어났구요.부인은 오늘 아침 결찰관이 찾아와서 사건을 알았습니다.우리모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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