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최씨 돕기 소매 걷어

본보 성금 접수...'평화식품' 일자리 약속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25 Sep 2018

교민들 "기사 읽고 너무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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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칼부림 희생자의 부인으로서 두 아들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최자영(22·25일자 A1면)씨를 돕자는 온풍이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한인사회봉사회(회장 최종대) 등이 최씨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구자선 평화식품 대표는 일자리 제공을 약속했다.

구 대표는 25일 “한국일보 기사를 읽고 너무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났다. 최씨가 만약 자기 집 근처에서 직장을 잡지 못한다면 평화식품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상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대표, 조 대표 아들 조성훈 온주의원도 최씨 가족을 돕고 싶다고 밝혔으며, 조이모자선교회 박영희 목사는 “졸지에 싱글맘이 된 최씨를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일부 교회는 “최씨를 도울 수 있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며 본보에 문의해 왔다.  

가장을 잃은 최씨는 두 아들과 매일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25일 현재 경찰에서 남편의 시신을 내주지 않아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남편이 몰던 트럭이 있지만, 매우 낡았고 자동차 열쇠도 경찰이 보관 중이라 당장 사용할 수 없다.

최씨의 지인은 “차가 너무 오래돼 문제가 있어 올 가을이 지나면 소형차를 하나 리스할 예정이었지만 이젠 그런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일보는 최자영씨 돕기 모금을 시작한다.

수표 수취인을 최씨가 출석하는 축복교회 영어명칭 'Blessing Christian Fellowship’으로 하고 메모란에 ‘최자영씨 돕기’라고 표기해 한국일보(12 Morgan Ave. Suite 200, Thornhill, ON. L3T 1R1)로 보내면 된다. 본사를 직접 방문해서 전해도 된다.

본보에 접수된 성금은 교회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회 측에서 세금공제 영수증을 발급한다. 본보는 정기적으로 모금액을 공개하고 교회가 최씨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확인하기로 했다.

 

최자영씨 가족 돕기 모금

(주관: 본보·축복교회)

수표 수취인: Blessing Christian Fellowship

접수: The Korea Times, 12 Morgan Ave. Suite 200, Thornhill, ON L3T 1R1

메모란: '최자영씨 돕기' 기입

*세금공제 영수증 발급 

 

 

전체 댓글

  • 한국일보사 여러분들과 특히 정재호 기자님 고맙습니다. 동포 여러기관과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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