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의사 25% 탈진·우울증

설문 응답자 19% 자살충동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Oct 2018

수련의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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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사들의 상당수가 업무 과정에서 탈진과 우울증,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의사협회가 의사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 레지던트 수련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의 응답자들이 탈진과 우울증을 호소했다.

또 19%는 자살 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수련의가 더 높아 48%가 탈진을, 95%가 우울증을 느끼고 있었고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력 31년 이상의 의사들은 정서적, 사회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협회의 기지 오슬로 회장은 "의사들의 정신건강 이상은 자신에게뿐 아니라 환자 진료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 관련, 상담 전문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절차가 있음에도 의사들이 주변의 시선, 경력 관리를 의식해 이를 외면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의 2,547명과 레지던트 수련의 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의사협회에는 전문의와 수련의 및 의과대학생 등 총 8만5천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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