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종사자 美 출입 가능

美 당국 "여행 목적에 한해 허용"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1 Oct 2018

업무 관련 방문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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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경서비스 요원(왼쪽)이 버스에서 미국 입국을 앞둔 여행객들의 여권을 살피고 있다.

미국 국경서비스는 9일 “캐나다 마리화나 업계 종사자들도 미국 출입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단 ‘마리화나 관련 업무가 아닐 경우’란 단서를 달았다.

미 국경서비스 측은 지난달 “10월17일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면 마리화나 업계 종사자들의 미국 출입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었다(9월15일자 A3면).

국경 당국은 당초 마리화나 업계 종사자들은 여행 목적에 상관없이 출입을 못하도록 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이를 수정했다.

 

캐나다의 빌 블레어 연방국경안전장관은 지난달 17일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후 미국 국경 측의 대규모 단속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마리화나 산업과 연관된 미국 출입은 금지될 가능성이 크다.

미연방법은 여전히 마리화나를 불법 마약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리화나 흡연 여부를 묻는 국경 요원의 질문에 응답을 거부하거나, 차에 마리화나 냄새가 남아있을 경우, 또는 탐지견이 마리화나 흔적을 발견하면 검문 대상이 되고 출입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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