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사흘 앞으로

한인 시의원 탄생 여부 주목...6명 출마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8 Oct 2018

25개 선거구 후보 난립 시장·교육위원도 선출 ■ 10·22 온주 지자체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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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장과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온타리오 지방자치단체 선거(22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깜깜이’로 진행되는 바람에 선거열기가 다소 시들하다는 지적도 있다.

먼저 47개 선거구(ward)에서 25개로 쪼그라든 토론토시의원 선거에는 한인후보 4명이 같은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조성용·박정진·박건원·앨버트 김 등 4명이 한인 밀집지역인 윌로우데일(18선거구)에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윌로우데일에는 한인 4명을 포함해 18명의 후보가 시의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조성용(써니) 후보는 “선거 분위기는 아주 치열하다. 남은 기간 그동안 지지 의사를 표시했던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진(탁비) 후보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원(윈스턴) 후보도 “선거 당일까지 지역주민들을 찾아가겠다.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행 방법까지 제시했기 때문에 많은 호응을 확인하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장으로 나오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앨버트 김 후보는 "선거가 치열하기 때문에 누구나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 한인들의 투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이외에 마캄에서는 강한자(자스민)씨가 시의원(1선거구) 후보로 출마했다.

오로라에는 해럴드 김씨가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김씨는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지난 시의회 의정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토시장 선거에는 무려 35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다. 존 토리 현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시장·시의원·교육위원 등을 동시에 뽑으면서 유권자들이 헷갈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승남 블루어 한인노인회장은 “노인회원들 중에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는 없는 것 같다. 가능하면 투표장에 나가 한표를 찍자고 독려하는데 후보들이 너무 많아 누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투표 열기가 더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선거구의 투표장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유권자카드와 신분증을 갖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 개표 결과는 자정을 전후로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댓글

  • 참으로 안타까운 놀스이네요. 여러명이 표갈라먹기해서 얻어지는게 없을텐데. 일단 서열순으로 합의해서 표를 한사람한테 몰아주면 그래도 한국인이 가능성이 있을텐데. 여기도 자유한국당식이 되는가봅니다. 참 안탑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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