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능한 후보일까?

엉터리 정치인들 의외로 많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9 Oct 2018

한인 4명 윌로우데일서 경쟁 ■ 10·22선거 토론토 25곳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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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블루어 한인타운 상권에 직격탄이 됐던 자전거도로는 물론 TTC 요금 인상, 지하철 노선 결정 등이 모두 시의회에서 이뤄진다.

22일(월) 실시되는 온타리오주 지방자치선거가 중요한 이유다. 한인 유권자들도 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제대로 살펴보고 투표장으로 나가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토론토 25개 선거구 중 한인 후보는 윌로우데일(18선거구)에서만 4명(조성용·박정진·앨버트 김·박건원)이 출마했다. 마캄에선 강한자씨가, 오로라에선 해럴드 김씨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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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와 주류언론의 분석을 토대로 각 선거구의 신뢰할 만한 후보들을 소개한다.

 

1선거구(이토비코 노스): 현 의원인 마이클 포드는 그의 삼촌이자 주총리인 더그 포드와 가깝다. 캐롤 로이어는 사업가이자 지역사회운동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2선거구(이토비코 센터): 존 캠벨은 보수적인 성향의 의원이지만 합리적인 인물이다. 현역인 스티븐 홀리데이는 구두쇠로 알려져 있다.


3선거구(이토비코 레이크쇼어): 현역 의원은 마크 그라임스. 그에 도전하는 앰버 몰리 후보는 10여 년의 지역사회활동 경력이 돋보인다. 

4선거구(파크데일 하이파크): 고드 퍽스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졌다. 시 운영에 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5선거구(요크 사우스-웨스턴): 레칸 올라워예라는 소외된 청년 및 다양한 계층에 관련된 이슈를 건설적으로 다룰 수 있는 후보다.


6선거구(요크 센터): 마리아 어기메리는 베테랑 의원이다.


7선거구(험버 리버-블랙 크릭): 현 의원인 조지오 마몰리티는 최악의 시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경쟁자이자 역시 현역(선거구 통합 이전)인 안소니 페루자는 합리적이다.

8선거구(에글린튼 로렌스): 주의원 및 시의원 경력이 있는 마이크 콜은 현역 크리스틴 카마이클 그렙에 비해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갖췄다.

9선거구(대븐포트): 아나 베일라오는 중도 성향. 저렴한 주택공급 정책에 관해 나름의 목소리를 냈다.

10선거구(스파다이나-포트요크): 조 크레시는 시내 전차나 약물사용 안전시설 등에 관해 진보적 입장을 취했다.

11선거구(유니버시티-로즈데일): 마이크 레이튼(잭 레이튼 전 연방신민당 대표 아들)은 환경프로그램, 저렴한 주택공급 등의 이슈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다.

12선거구(토론토-세인트폴스): 조 미헤빅과 조시 매트로우 모두 훌륭한 후보다. 더그 포드 주총리가 시의회 축소를 추진할 때 매트로우는 앞장서 반대했다. 

13선거구(토론토센터): 2010년 처음 시의원으로 선출된 크리스틴 웡-탐과 재선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다시 출마한 루시 트로이시 등이 경쟁 중이다.

14선거구(토론토-댄포스): 폴라 플래처와 매리 프래이지다키스는 현역 의원들이자 댄포스에서 일어난 총기사고를 비롯한 많은 이슈에 관해 협력해 왔다. 하지만 플래처 후보처럼 시의회에서 거침 없이 목소리를 내며 사회적 양심을 가진 사람이 이 곳에 필요하다.


15선거구(던밸리 웨스트): 경찰 출신의 조 번사이드는 지역구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16선거구(던밸리 이스트): 데이빗 캐플랜은 자유당 소속 온주의원을 지냈다. 경쟁자 덴질 미난-웡은 감세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17선거구(던밸리 노스): 셸리 캐롤은 데이빗 밀러 전 토론토시장 시절 예산 책임자로 일했다.

18선거구(윌로우데일): 조성용·박건원(윈스턴)·박정진(탁비)·앨버트 김 등 한인후보 4명이 뛰고 있다. 정치 경험만 따진다면 단연 조 후보가 나머지 3명을 앞선다. 존 필리언 현역 의원은 은퇴 결심을 번복했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공개적으로 릴리 쳉 후보를 지지했다.

19선거구(비치스-이스트요크): 매튜 켈웨이 전 연방신민당 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20선거구(스카보로 사우스웨스트): 현역 의원인 미셸 버랄디네티-홀란드와 개리 크로포드는 인색한 평가를 받고 있다. 요리사 출신 수만 로이는 시 산하 보건위원회에서 존재감을 뽐낸 경력이 있다.

 
21선거구(스카보로센터): 마이클 탐슨은 보수적이며 주정부의 시의회 규모 축소에 힘을 보탰다.

22선거구(스카보로-에이진코트):  놈 켈리는 과거 랍 포드 시장 당시 위태위태하던 시 운영에 중심을 잡아준 경력이 있다.

23선거구(스카보로 노스): 초등학교 교사인 펠리시아 사무엘은 지역구의 요구에 대한 이해가 깊다.

24선거구(스카보로-길드우드):  폴 애인슬리 현 의원은 원칙주의자다. 교통 등 시의 정책을 주민들에게 정직하게 전달한다.

25선거구(스카보로-루즈파크): 오랜 기간 지역사회 활동을 한 니산 샴이 현역 의원이다.

 

한편 조성훈(스탠) 주의원은 20일(토) 오후 4시30분 노스욕 일식당 놈이자카야(4848 Yonge St.)에서 존 토리 토론토시장 후보를 초청해 한인동포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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