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홍보효과 갖춘 제품이 인기”

변하는 LA 한인타운 판촉물 트렌드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7 Nov 2018

블루투스 스피커 등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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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단체와 동문회, 기업 등이 개최하는 송년모임에서 사용되는 판촉물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펜이나 달력, 다이어리 등 평범한 사무용품이 판촉물의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관련제품과 더불어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텀블러, 보온·보냉 장바구니 등 실용성과 제품력, 홍보효과까지 두루 갖춘 제품들이 인기 판촉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판촉물의 고급화’를 새 트렌드로 꼽았다.  

고객들이 오래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볼펜 한 자루라도 필기감이 좋고 튼튼한 한국산 제품을 찾는다는 것이다.

 

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판촉물 제작업체‘블루제이 판촉물’의 최도천 제너럴매니저는“수건이나 컵, 볼펜 등은 실용성이 좋은 물품이다 보니 연말시즌 꾸준히 나간다”며 “와인 오프너 등 와인 관련 상품의 주문량은 줄어든 반면 가격대가 높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텀블러나 컵 제품이 인기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판촉물을 주문하는 업체의 업종과 예산, 주문량 등을 파악해 판촉상품을 추천해 드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실용성 위주의 제품으로 선택한다”라고 설명했다.

주방용기업체 ‘락앤락’은 최근 판촉물 시장에 뛰어들어 판촉물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락앤락의 밀폐용기나 텀블러 제품들은 락앤락의 브랜드 이미지와 우수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으로 판촉물 시장에서 ‘품질좋고 유용한 기념품’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락앤락 이원석 미국법인장은 “락앤락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고가이고 부피도 큰 편이지만 제품력이 좋고 고급스러운 브랜드이미지 덕에 기념품을 주는 사람과 받는사람 모두 만족해한다” 며“주로 은행 등 기업체에서 고객에게 선물하는 판촉물로 인기가 좋다” 고 말했다.

실용적인 제품 중 단연 인기인 장바구니도 다양한 디자인에 보온·보냉효과를 더한 제품이 등장했다. 대형 수퍼마켓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면서 튼튼하고 큰 장바구니는 광고 노출효과도 커 업계에서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다.

한인타운 3가 인근 인쇄·판촉물 제작업체 ‘BTS 그래픽’의 제니퍼 서 대표는 “장바구니의 경우 홍보 효과도 높고 사용하는 분들도 선호하는 상품” 이라며 “마켓에서 오래 장을 보거나 이동시간이 길더라도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보냉 코팅을 더한 장바구니 제품들의 주문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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