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반환 안 하면 형사고발"

조합, 전 이사장·전무에 최후통첩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05 Dec 2018

2017-18 회계연도 4만5천 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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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KBA협동조합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정관개정안에 찬성하는 표시로 손을 들고 있다.  

4일 열린  KBA협동조합 주주총회는 간간이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특감 보고, 정관개정, 웨스트몰 건물 매매, 2017-18 회계연도 결산 등이었다.

총 매출은 2,251만 달러로 전년(2,386만 달러)에 비해 135만 달러 줄었고, 순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년 순익은 41만1,581달러였으나 이번 회계연도엔 4만4,980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에 대해 협동조합 측은 “모바일 지점 폐쇄에 따른 영향,  전 운영진의 분식회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라며 “올해부터는 회계와 재고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조합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흑자가 부풀리기였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날 주주들의 관심을 모았던 정관개정안과 웨스트몰 건물 매매안은 모두 통과됐다.
 
방성덕 특감 위원장이 특감 결과를 보고할 때에는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나왔지만 대부분의 주주들은 이미 본보 보도를 통해 접한 내용이라는 듯 담담한 표정이었다.

협동조합은 김양곤 전 운영이사장과 허기봉 전 전무에게 이달 20일까지 총 7만8천여 달러(공금유용 등)의 반환을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형사고발키로 했다. 

주당 100달러를 예전처럼 1달러로 낮추고 운영이사회를 18명에서 8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안은 무난하게 통과됐다.

협동조합 소유의 웨스트몰 건물(감정가 645만 달러)을 온주실협에 매각하는 안건은 찬반 45-25로 통과됐다.

이로써 조합은 운영자금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신영하 조합이사장은 “건물매각을 통한 여유 자금은 전부 조합원들에게 득이 되도록 쓸 것이다. 앞으로 배달시스템을 도입하고 한인사회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균 실협회장도 "실협과 조합이 힘을 합쳐 한인사회의 공기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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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동조합은 김양곤 전 운영이사장과 허기봉 전 전무에게 이달 20일까지 총 7만8천여 달러(공금유용 등)의 반환을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형사고발키로 했다. ////// 공금유용죄는 캐나다 형법 제 336조 Criminal breach of trust 에 의거 징역 14년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그런데 돈 반환하면 형사고발조치 안하겠다구? 336 Every one who, being a trustee of anything for the use or benefit, whether in whole or in part, of another person, or for a public or charitable purpose, converts, with intent to defraud and in contravention of his trust, that thing or any part of it to a use that is not authorized by the trust is guilty of an indictable offence and liable to imprisonment for a term not exceeding fourteen years. R.S., c. C-34, s.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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