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나라 지킨 김영옥 대령

韓 보훈처, '6.25 전쟁영웅' 선정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Jan 2019

재미교포로 참전해 중공군 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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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을 2019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 대령은 재미교포로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선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제대했다.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로 군에 복귀해 한국인 유격대를 지휘하며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했고 미 제7사단 31연대 정보참모로도 활동했다.

특히 1951년 4월 중공군의 춘계공세로 소양강 지역을 방어하던 제31연대가 철수하자 미군과 한국군을 엄호하라는 명령을 받아 적을 저지시키기 위해 후퇴하는 중대급 한국군 병력을 집결시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그 해 5월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가 이어졌으며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서 직접 부대를 진두지휘하며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들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철의 삼각지대에서 전투 중 중상을 입고 일본 오사카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다시 전선에 복귀하여 제1대대장에 임명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김영옥 대령은 1952년 9월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한국 전선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은성무공훈장과 동성무공훈장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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