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아카데미 시상식

30년 만에 사회자 없이 진행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koreatimes.net) --
  • 11 Ja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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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구인난' 때문에 공식 사회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여러 명의 유명인사들을 차례로 무대에 올려 다양한 부문의 후보자를 소개하고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의 진행을 고려 중이다.

한 명 또는 남녀 두 명의 사회자가 쇼 시작부터 주요 부문 시상자 소개까지 도맡아서 안내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진행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다.

 

버라이어티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공식 사회자 없이 열리는 것은 30여 년 만이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한 명의 사회자가 재잘거리면서 시상식을 시작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 '구인난'은 애초 아카데미 측이 점찍은 흑인 코미디언 케빈 하트(39)가 과거 성소수자(LGBTQ)를 비하한 소셜미디어 코멘트 논란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비롯했다.

백인 중심 이벤트로 비판받아온 아카데미 측은 다양성을 내세우는 차원에서 흑인 방송인들을 물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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