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제보자에 사례

GM, 2만5천 불 내걸어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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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오하이오주 털리도 공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자 2만5천 달러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앞서 털리도 공장의 전·현직 직원 9명은 사내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공장에서 근무했던 마커스 보이드는 지난달 CNN과의 인터뷰에서 공장 내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N단어(N-word)'가 공공연하게 쓰였다고 주장했다.

N단어는 흑인을 '검둥이'라고 지칭하는 '니그로(negro)', '니거(nigger)'등의 단어를 통칭한다.

 

또 다른 흑인 직원 릭 브룩스도 작업장에서 교수형에 쓰이는 올가미를 발견했으며, 이는 당시 근무조에서 유일한 흑인이었던 자신에 대한 위협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CNN 방송은 GM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거절됐다.

그러나 CNN의 보도는 곧 인터넷상에서 회자하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GM이 인종차별적 분위기를 개선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인터넷 댓글도 많이 올라왔다.

지난 8일 CNN에 따르면 GM은 상황이 악화하자 결국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 및 조사,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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