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워만 해선 안돼" "대책 마련하자"

무궁화 입찰 탈락 한인반응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11 Feb 2019

"도움 필요하면 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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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요양원 입찰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기부자 등 한인사회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온주실업인협회의 신재균 회장은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한인사회 이민 역사상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쳤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실협에서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팔을 걷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밀알교회의 노승환 담임목사는 “입찰에 참가한 영리 단체들이 한없이 높은 금액을 불렀다는데 당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교회 측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기도를 해왔기에 안타까움이 크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가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과 긍정적인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밀알교회는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종합보험사 코어서비스의 최국선 대표는 “기부자들 모두가 순수한 마음으로 힘을 합쳤지만 지금까지 상황에 대한 안내를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인수위의 수고도 알고 비밀유지 때문인 것도 알지만 기부자들을 위해 공개 가능한 진행 사항을 간간이 전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한인사회는 또 다른 위급상황에도 힘을 합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춘해 치매협회장은 “2017년 8월부터 2개월여 만에 360여만 달러를 모았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노인 인구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한인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캐슬뷰양로원 한인봉사회의 박주희 회장도 같은 생각을 전했다.

박 회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한인 노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계기를 통해 양로원 및 노인케어 등의 단체 관계자들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됐다”며 “안타깝다는 생각만으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성훈 주의원은 "실망적인 결과에 많은 한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을 위한 요양시설 확충에 계속 노력할 것이며, 온타리오 전역에 장기요양시설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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