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도요타 RAV4

터프한 모습으로 바뀌어 눈길 끄네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koreatimes.net) --
  • 26 Feb 2019

5세대 모델...'메이드 인 캐나다' 핸들링 훌륭하고 뒷좌석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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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데뷔한 도요타 RAV4(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with 4 wheel-drive)의 5세대 모델이 최근 출시됐다.
북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소형 유틸리티 중 하나인 이 차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05년에 나온 3세대 모델부터는 일본, 중국에 더해 캐나다 온타리오에서도 조립되기 시작했다.
RAV4가 그동안 아담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2019년형 신차는 거칠고, 보다 트럭에 가까운 이미지로 쇄신했다. 아직도 전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오버(CUV)이지만, 산악지대로 끌고 나가도 꿀리지 않을 듯한 분위기를 보인다. 실제로 RAV4 라인업 중 ‘트레일(Trail)’ 모델이 새로 생겼지만, 솔직히 따지면 진정한 오프로드 차량은 아니다.
새 모델은 모든 면에서 더 크고 더 길다. 실내는 더욱 쾌적하고,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훨씬 더 넉넉하다. 큼직한 터치스크린을 비롯한 대시보드 레이아웃은 심플해서 좋고, 모든 컨트롤도 이해하기 쉽다. 애플 카플레이는 있으나, 안드로이드 오토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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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선 최대 203마력과 184파운드-피트의 회전힘을 내는 2.5리터 자연흡기 4기통이 유일한 엔진이며, 8단 자동변속기와 호흡을 맞춘다. 같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219마력을 발휘하며, 가격도 조금 더 비싸다.
세금과 다른 수수료를 제외한 2만7,990달러면 기본 전륜구동(FWD)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AWD를 원하면 2,700달러를 더 내야 한다. AWD가 기본인 최고급 리미티드(Limited)는 4만690달러, 리미티드 하이브리드는 4만2,090달러다. 
기자에게 제공된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255달러 페인트가 유일한 옵션이다. JBL 고급 오디오에서 파워 선루프, 내비게이션, 냉방·온열 가죽시트, 가죽으로 마무리된 온열 스티어링휠,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이 모두 기본 장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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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티 센스(Safety Sense)’라고 불리는 안전제어 중에는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 따라가기 도우미, 보행자 및 자전거 경고, 앞차 충돌예방 등의 장치들이 있다. 
평상시 파워는 충분하나 예열이 덜 됐을 땐 엔진소리가 가끔 거슬린다. 8단 변속기는 완전히 멈추기 전에 다시 출발하면 쿨렁거린다.
반면 차체는 견고하고, 코너링 때 바디롤이 심하지 않다. 핸들링도 비교적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승차감을 희생시키지 않는다. 고르지 않은 도로 표면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한다. 
에코, 보통, 스포트의 드라이브 모드에 더해 'Snow', 'Mud·Sand', 'Dirt·Rock' 등의 4륜 모드가 따로 있다. 공식 연비는 100km당 시내 8.8리터, 고속도로는 6.7리터로 나쁘지 않다. 
새 RAV4는 쾌적한 실내, 늘어난 파워, 개선된 인포테인먼트와 안전제어 시스템으로 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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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도요타 RAV4 리미티드
가격: 4만690달러
옵션 포함: 4만945달러
엔진: 2.5리터 자연흡기 4기통
출력: 203마력·184파운드-피트
변속기: 8단 자동
구동: AWD
연비: 100km당 8.8리터(시내)/6.7리터(고속도로)
장점: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단점: 가끔 덜 부드러운 변속기
경쟁: 혼다 CR-V, 닛산 로그, 셰비 이퀴낙스, 현대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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