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국 해외지부 폐쇄

한국 등 21개국 사무실 24개소 연내 닫기로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4 Mar 2019

이민수속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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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한 미국대사관 등 미 재외공관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이민국 해외 사무실이 모두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진행하는 미국 이민수속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뉴욕타임스 등은 12일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21개 국가에 두고 있는 24개 이민서비스국 해외지부들을 모두 폐쇄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외지부들이 폐쇄되면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민관련 업무들이 지연될 수 있다.   

서비스국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망명신청의 적체 등 미국에서 처리해야 할 이민업무들이 산적해 있어, 해외지부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모두 국내에 재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마거렛 스탁 이민변호사는 뉴욕타임스에 “이민서비스국의 해외지부 폐쇄는 합법이민을 억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해외에서 진행하는 이민수속에서 거부 사례가 증가하는 등 합법이민 수속이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비스국 해외지부들은 이민신청자들 뿐 아니라 주재국에 체류하거나 여행 중인 미군 병사, 시민권자, 영주권자들에게 각종 이민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에 체류 중인 이민자들의 해외가족 초청과 관련된 이민행정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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