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맡기는 손님 밀려든다

'정원'에 이어 기지개 펴는 한인세탁업계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8 Mar 2019

"클리닝 이왕 할거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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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정원관계 업체 등이 바빠진다.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세탁업계도 마찬가지다. 해마다 이맘때면 겨우내 입었던 옷을 들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말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인세탁협회 왕석태 전 회장은 "일 년 중 가장 바쁠 때가 봄방학 직후부터 6월까지다. 겨울옷 세탁을 미루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 섬유가 손상되고 옷 수명도 짧아진다. 묵은 때는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이 지나면 곧바로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 등을 하고 보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리치먼드힐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최근오씨는 "봄철엔 일손이 바쁘다. 겨울 동안 따뜻한 곳에서 지낸 고객들은 여름 옷을 맡기기도 한다. 두꺼운 겨울 옷은 설명서를 확인해야 하지만 동물성 섬유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 '캐나다구스' 같은 의류는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대개 60달러 전후다. 정장은 세탁비가 20달러 정도"라고 말했다.

노스욕 스프링가든에서 운동화·부츠 전용 빨래방을 운영하는 한영문씨는 "봄철엔 겨울에 신었던 어그부츠 등을 많이 맡긴다. 가격은 운동화 15달러부터 시작해 35달러 내외다. 운동화는 다음날 받을 수 있고 부츠 종류는 3~4일 후면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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