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남자들 마다 발기부전

여자 책임은 아니지만 …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3 Ap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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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0대의 싱글로 괜찮은 남자들을 계속 만났고 그때마다 만족스런 성경험을 가졌다. 그러나 27세 때부터 만난 남자마다 성불능자들이었고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그후 또 한 남자를 만났으나 역시 발기 불능자였다. 그래도 우린 다른 모든 게 잘 맞았기 때문에 1년 넘게 교제했고 내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당황스럽게 만든다고까지 말했다. 호텔에 들어갈 때 누군가가 성기 사이즈를 화제에 올리는 잡담을 하는 것을 들었다. 이 바람에 그는 대단히 불안해했다. 그러나 한 1년 지나니까 그는 성기능을 되찾았고 성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그는 갑자기 냉담하게 나를 떠나버리고 말았다. “나는 너에게 줄 준비가 안됐는데 너는 그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게 전부였다. 그후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다. 내가 경험한 남자들과의 데이트에 대해서 친구는 “얘, 넌 정말 남자성기 깨버리는 사람이구나(“ball-breaker”)”라고 조크했다.  뭔가 잘못이 나에게 있는 듯 하다. 

 


[답변]친구가 던진 농담은 고약하기 짝이 없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도움되는 충고가 아니다. 발기부전이 왜 당신 잘못인가. 남자들을 경멸하거나, 그들의 성행위를 얕잡아 흉내내는 등 그들에게 어떤 큰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주었다는 것인지. 1년 여를 사귄 마지막 남자는 치료를 받았던지 아니면 자신이 문제를 스스로 극복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는 첫째 당신이 너무 아름답다고 언급하며 당신이 원하는 것 만큼 사랑해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신을 금방 떠나지 않았다.  어쩌면 당신이 남자를 대하는 방법에 상대가 위축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고, 너무 성적인 관계에 매달리거나 집착한 부분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마지막 남자의 경우에서 보듯이 그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복잡하고 심각하다.  좌절하지 말고, 당신 자신에게도 무슨 문제가 있는지 좀더 세밀한 판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즈스마트>          

weekly@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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