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계산한 마케팅?

질렛트, 비만여성 모델로 기용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5 Apr 2019


5질레트.jpg
질레트 면도기의 광고모델로 등장한 여성.

세계적인 면도기 제조업체 ‘질레트’가 비만 여성 모델의 비키니 광고 사진으로 도마에 올랐다.

질레트의 여성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비너스’의 홍보를 목적으로 비만 여성 모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것을 놓고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CBS뉴스 머니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모델은 애나 오브라이언이라는 여성으로 비만 여성을 위한 의류 및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블로거다.     

문제가 된 트위터(@GilletteVenus)는 오브라이언이 비키니를 입은 모습과 함께 '거기로 나가 하루를 신나게 즐겼다'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이다.

오브라이언의 도발적인 사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키니만을 입고 선정적인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등 몇 차례 유사한 사례들이 있었다.

질레트가 비만 여성을 모델로 한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비판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비만을 미화함과 동시에 건강하지 못한 삶의 방식을 상업적 이익을 위해 무책임하게 사용했다는 것이 비판 여론의 핵심이다. 

심지어 질레트 여성용 면도기를 더 이상 사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소비자도 등장하고 있는 형편이다.

질레트 광고 사진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단지 비만 여성이 등장했다고 해서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질레트의 이러한 광고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Video AD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