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23% 전자담배 경험

급속하게 확산...단속효과 미미



  • 유지수 (edit2@koreatimes.net) --
  • 15 Apr 2019

정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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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하다.

전자담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피우는 중고생들이 늘었다.

국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알코올 및 마약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6∼17년 학기 기준 전자담배를 피워본 학생들이 23%에 달했다. 이는 곧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이 4명 중 1명꼴에 가깝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를 피우면 위험한 화학물질에 노출될뿐더러 니코틴 중독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온타리오 금연법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교내 또는 일반 공공장소의 20m 이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금지됐다.

소매업소가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다.

온주학교위원회에 따르면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전자담배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일선 교사들이 교내에서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단속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란 역부족이다. 

한편 연방보건부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는 인체에 덜 해롭다면서도 "그렇다고 전혀 유해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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