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미스코리아 김수민은 말한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3 May 2019

한국서는 50킬로그램이 기준, 그 이상이면“살쪘다” “자기 몸 아닌데 무슨 상관, 여자들이여 기죽지 마세요”


내가 한국에 있을 때는 50킬로그램(121파운드) 이상 나가는 여자(키에 상관없이)는 “횃(fat 살쪘다)이다”고 치부됐다. 그러므로 나보고도 살쪘다고 하는 비난이 있었다. 내 생각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입다물어야 한다. 여자에게 “횃”이라하면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나. 누구도 그 여자 몸의 주인은 아닌데. 그러므로 그런 비난은 무척 무례하다. 

여자가 아무리 살찌거나 빼빼 마르거나 아니면 근육질이거나 말거나. 여자를 뚱뚱하다고 하면 그 여자는 자존감을 잃는다. 자신을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서 나를 보고 횃 fat이라고 해서 무척 화가 났다. 그런데 한국 밖에서는 누구도 나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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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은 말한다. 

“무대에 오르고 스크린에 등장해서 어린 여자들에게 ‘너희들은 절대로 뚱뚱하지 않다.’고 확신을 주어서 이들이 자기 몸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고 사람들의 시선을 그대로 받도록 동기를 주고 싶다.” 

“우리는 늘 사회관계망SNS에서 편집된 사진 이미지를 보고 그걸 기준으로 삼으려 한다. 우리는 유명인사들이 몸무게를 뺐다고 자랑하는 것을 거기서 본다. 그들은 말한다. ‘내 몸무게는 이정도야’ 물론 그들은 아주 예뻐 보인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것을 이상적인 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여성들이 살을 빼려고 무진장 애쓰는 것을 보았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이 에피소드는 중국의 젊은 여배우를 떠오르게 한다. 어느 모로 보나 가늘고 아름다운 그녀는 작년에 약간 몸무게가 불었다. 그랬더니 인터넷 상에서 야단이 났다. “살이 찌다니” 하면서 비난이 일었다. 아마도 그의 열렬 팬들은 그녀를 언제나 처음상태로만 두고 싶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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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2018 미스코리아 진
나이 : 24세, 키 : 173.4cm, 몸무게 : 58.9kg(130 Lb)
전공 : 미국 펜실바니아 주 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 
취미 : 춤과 노래, 특기는 성대모사와 외국어.  
장래희망 : 언론사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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