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와인스틴 민사 합의

피해자·채권자에 4,400만 불 지급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4 May 2019

성폭력 형사재판은 별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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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성추문으로 '미투'를 촉발했던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민사소송을 제기한 피해자와 채권자에게 총 4,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와인스틴은 이 같은 합의금으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진행 중인 모든 민사재판을 끝내기로 잠정 합의했다.

합의금은 와인스틴이 공동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의 보험회사에서 지불할 예정이다.

와인스틴과 검찰 양측은 이번 합의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와 별개로 와인스틴이 받고 있는 2건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와인스틴은 지난 2017년 10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통해 30여년간 유명 여배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해온 것이 드러나 지위와 명예를 잃고 추락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80명이 넘었으며, 이들 중에는 앤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애슐리 저드 등 유명 여배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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