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럽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1 Jun 2019

조사결과 안전벨트 가장 불결 핸들 등 살균티슈로 닦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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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가 지구상에서 가장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각종 연구결과가 보여주듯 컴퓨터 키보드나 핸드폰에 더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을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내부에도 놀라운 수준의 세균이 살고 있다. 차량 중에도 자가용, 렌트카, 택시를 조사한 결과 가장 더러운 차량은 자가용이었다. 

미국의 보험알선 사이트 넷쿼트(Netquote)는 면봉을 이용해 자가용, 렌트카, 택시의 위생상태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무작위로 이들 차량 각각 3대씩 골라 안전벨트, 손잡이, 윈도우 버튼, 기어 변속레버 등의 위생 상태를 측정했다. 면봉으로 긁어낸 세균 표본을 실험실로 보냈고, 이에 대한 결과는 군집형식 단위번호 즉 CFU로 공개했다. 

 

일반적 화장실 변기는 평방인치 당 171CFU의 세균을 갖고 있다. 칫솔 홀더는 평방인치 당 200만, 커피메이커는 3만2천  이상이다. 발견된 세균이 모두 몸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균이 더 많을수록 건강에 해로운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차량 위생 측정 결과 택시는 평방인치 당 평균 2만7천으로 청결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칫솔홀더 만큼 끔직하진 않다. 가장 더러운 곳은 안전벨트였다. 그렇다고 해서 택시를 탔을 때 안전벨트를 매지 말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렌트카는 핸들과 변속레버 모두에서 100만 이상을 보였다. 안전벨트는 403에 불과해 화장실 변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나쁜 점수를 받은 자가용의 경우 문짝 손잡이는 1,810로 비교적 청결했지만, 윈도우 버튼은 500만 이상, 안전벨트도 100만 이상이었다. 

연구결과를 보면 차량 별로 위생에 신경 쓸 부분을 알 수 있다. 핸들과 기어레버, 윈도우 버튼 등을 살균 티슈로 닦아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박재승편집위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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