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되고 싶었다"

85명 살해한 간호사 종신형



  • 유지수 (edit2@koreatimes.net) --
  • 11 Ju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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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을 과다투입해 85명의 환자를 살해한 독일 남자 간호사 닐스 회겔(42)이 지난 6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회겔은 100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5명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됐다.

경찰은 그가 2000~2005년 사이 약 300명의 환자들에게 치사량의 약물을 투입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영웅’이 되고 싶어 환자들에게 심장박동 정지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약물을 고의로 투입하고 그들을 소생시켜 영웅대접을 받는 것을 즐겼다. 이 같은 그의 행각은 결국 85명의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한때 동료들 사이에서 ‘소생의 신’으로 불린 회겔은 43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으나 나머지 환자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세바스찬 브뤼만 판사는 “당신의 죄가 너무 커서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

회겔은 독일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살인범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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