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날도 어머니날처럼"

자녀들 손편지·영상·상품권 등 준비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12 Jun 2019

유통업계는 다양한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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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날(Father’s Day)’이 16일(일)로 다가왔다. 

'어머니 날(5월 둘째 일요일)'에 비해 조용하지만 아버지와 자녀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다. 

 

두 딸의 아버지인 김춘종씨는 "아버지날을 맞아 가족들과 뒷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못다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딸들과 손주 얼굴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쁜 세상에 온가족이 함께 둘러앉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아버지날은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아버지날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마캄에 거주하는 김인철씨는 "한인들은 한국의 어버이날에 익숙해서 아버지날을 따로 챙기지 않는 가정이 많다"며 "한인사회서도 어머니날만큼 아버지날이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자녀들은 어머니날에 못지않게 아버지날을 챙기느라 분주하다. 

쏜힐 거주 김소진씨는 "매년 직접 쓴 편지를 아버지께 드려왔다"며 "큰 선물보다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형제들끼리 돈을 모아 상품권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토비코 예술학교에 재학 중인 강민서양은 한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직접 제작한 영상을 선물할 계획이다. 강양은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비싼 선물은 못 드리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 영상을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한나씨는 눈이 침침해지신 아버지를 위해 화면이 큼직한 태블릿PC를 선물할 계획이다. 

박씨는 "아버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드리고 싶다"며 "아버지날을 맞아 할인행사를 하는 곳이 많아서 세일 품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이번 주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케네디언타이어(www.canadiantire.ca)는 공구세트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용품을 비롯해 바비큐 세트 등 레저용 장비도 대폭 가격을 낮췄다. 

베스트바이(www.bestbuy.ca)는 아버지날 선물용으로 실내 운동기를 50% 이상 세일하며, 드론, 카메라, 면도기, 노트북 등도 할인 가격에 내놓았다. 

마사지 의자 전문업체 타이탄(www.titanchair.ca)도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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